[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가상화 솔루션 업체인 VM웨어가 2분기(4월~6월)에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1억 20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순익은 13% 감소한 1억 9200만 달러로 나타났다.
VM웨어는 23일(미국 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회사 측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보다 서비스 매출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 기간 동안 VM웨어의 라이선스 매출은 전년 대비 11.3% 상승한 5억 172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유지보수, 프로페셔널 서비스 등 등 서비스 매출은 이를 뛰어넘은 6억 580만 달러롤 기록했다.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32.7%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부문은 5억 1900만 달러로 34.4% 증가했다.
이날 VM웨어는 오픈소스 기반 네트워크 가상화 전문업체인 니시라 인수도 발표했다.
한편 이 회사는 오는 9월 1일부터 최고경영자(CEO)가 EMC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팻 겔싱어로 교체되는 등 변화를 겪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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