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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모바일게임…품질관리는 수준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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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

모바일게임 전성시대입니다. 하루에도 수십종씩 신규 게임 애플리케이션(앱)이 쏟아지는데요. 소규모 개발사들이 대거 시장에 진입한 결과입니다. 이 때문에 모바일게임 품질관리(QC) 또는 품질검증(QA) 이슈가 불거지기도 합니다.

최근엔 선데이토즈의 퍼즐게임 ‘애니팡’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무료 앱과 최고 매출 부문 1위에 오른 이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대박친 게임이 됐습니다. 개발사 측도 예상치 못한 흥행입니다.

위 그림은 애니팡의 평점인데요. 별 하나의 최저 평점이 여타 평점을 앞지른 이례적인 사례라고 하겠습니다. 보통의 게임은별 하나의 최저 평점이 최고 평점의 약 1/10 수준으로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같은 평점은 많은 접속자가 몰리다보니 개발사도 미처 발견 못한 오류가 불거졌고 정상적인 게임 진행이 어려운 경우가 속속 나왔기 때문인데요. 회사 측은 모든 역량을 서비스 안정화에 쏟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이번 애니팡의 사례로 QC 또는 QA가 중요하다는 사실이 증명됐습니다. 이처럼 소규모 개발사가 직접 서비스에 나설 경우 오류 발생 시 잇따르는 이용자 문의에도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게임빌의 경우 20명이 넘는 QA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웬만한 소규모 개발사와 맞먹는 인력인데요. 물론 고객대응 인력은 따로 있습니다.

게임빌의 QA 인력들은 그간 확보한 노하우를 통해 만들어진 절차에 따라 각종 점검에 나서는데요. QA 인력들은 버그(오류)를 잡는 일 외에도 단말기 대응과 이용자가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전체의 균형(밸런싱)을 잡는 일도 합니다. 게임빌 측은 “회사 인지도에 흠이 가지 않도록 미리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같은 모바일게임 QA 문제를 기사로 다룬 바 있습니다. 게임에 처음 접속했는데 이용자 레벨 9이거나 또는 더 이상 레벨이 오르지 않는 등 정상적인 QA를 거쳤다면 나올 수 없는 문제들이 다수 불거진 사례가 있었는데요. (관련기사: “처음 접속했는데 레벨이 9?”…스마트폰이 불러온 이슈 ‘품질보증(QA)’)

지금은 그 당시 시장보다 더욱 많은 게임이 쏟아지고 소규모 개발사들의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QA 이슈도 더욱 빈번해지고 문제가 커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게임 QA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결국 업체에 화살이 돌아오게 돼 있습니다.

[이대호기자 블로그=게임 그리고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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