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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짓으로 카메라 조작을? 삼성 MV900F 콤팩트 카메라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9-06 17: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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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가 6일 180도 회전하는 3.3인치형 AM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MV900F’ 콤팩트 카메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1630만 화소 BSI(Back Side Illumination) 이미지 센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F2.5의 밝은 렌즈와 광각 25mm, 광학 5배줌 슈나이더 렌즈를 적용해 넓은 화각과 원근감 표현으로 단체 사진이나 풍경 촬영, 공연장 등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와이파이를 내장해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성도 강화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동작 인식 기능을 통해 손동작만으로 카메라 셔터는 물론 렌즈의 줌인·줌아웃도 가능하다.

뷰티 팔레트는 다양한 자동 메이크업 효과를 이용해 얼굴을 보다 화사하고 아름답게 꾸며주며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이는 이미지를 스마트폰으로 직접 보고 원격으로 촬영할 수 있는 리모트 뷰파인더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3D로 촬영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3D TV, 모니터 등에서 직접 재생할 수 있다. 이미지를 상하좌우로 분리해 촬영한 뒤 두 이미지를 한 장으로 합성해 주는 화면 분할 촬영 등 다채로운 부가기능이 적용됐다.

출고가격은 42만9000원이며 블랙, 화이트, 핑크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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