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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원치 않는 애니팡 하트 완벽 차단”

심재석 기자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애니팡 공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카카오톡상의 게임 초대 메시지가 이용자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톡 측이 스팸 차단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았다.

12일 카카오 측에 따르면, 카카오톡 내에 ‘연결된 앱 관리’라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 원치 않는 게임 초대 메시지를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애니팡을 비롯해 앞으로 카카오톡 게임센터에 입주할 다른 게임들의 초대 메시지도 원치 않을 경우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카카오톡은 게임초대 메시지를 보낼 때 수신 거부를 할 수 있는 링크까지 제공하도록 정책을 마련했고, 출시가 되지 않은 플랫폼(운영체제)의 이용자에게는 초대 메시지를 보낼 수 없도록 하는 등 스팸 차단을 위한 대책을 선보인 바 있다.

이와 관련 카카오 관계자는 “초대 메시지가 1회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초대를 받은 후 수신 거부를 하거나 앱을 설치한 이후라도 관련 메시지를 받고 싶지 않은 경우에는‘연결된 앱 관리’에서 설정을 변경하면 된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게임 초대 메시지 때문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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