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TI코리아, 숭실대학교에 ‘MCU 랩’ 기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10-15 16: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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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TI코리아(www.ti.com/ww/kr 대표 켄트 전)는 15일 숭실대학교에서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랩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MCU 랩 설립은 TI코리아의 대학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실험 실습시간에 MCU 개발 장비를 필요로 하는 대학에 TI코리아가 무상으로 개발 장비를 지원한다. 행사에는 TI코리아 켄드 전 대표를 비롯해 김대근 숭실대학교 총장, 김재철 공과대학장, 박종후 전기공학과 교수 등이 참가했다. 이번 기증식을 통해 TI코리아는 숭실대학교에 5000만원 상당의 MCU 개발 장비를 전달했다.

TI코리아는 지난 2010년 건국대학교에 첫 MCU 랩을 설치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국내 유수 공과대학에 40개의 MCU 랩을 설치했다. 총 20억원에 달하는 개발 장비가 지원됐다.

올해에만 총 23개의 랩이 설립됐으며 DSP(Digital Signal Processor) 랩 4곳과 아날로그 렙 3곳이 포함됐다. TI코리아는 올 하반기까지 7~8곳의 대학교에 추가적으로 MCU 랩을 설치할 계획이다.

TI코리아 켄트 전 대표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나갈 핵심 인재에게 TI 개발 장비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TI MCU 랩 설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라며 TI코리아는 지속적으로 미래의 엔지니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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