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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3분기 실적 부진, 검색광고∙게임 부진

심재석 기자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9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분기대비로는 26.7%가 감소했다. 매출액은 10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늘었지만 전분기대비로는 6.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7%, 전분기대비 14.2%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올림픽 특수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547억원을 기록했고, 검색광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5% 감소한 446억원에 그쳤다.

특히 게임 분야에서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3분기에 ‘파이널 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 ‘바하무트’, ‘삼국지컨퀘스트’, ‘판타지카’ 등 4개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지만 오히려 2분기보다 매출이 7.8% 줄어든 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광고플랫폼 분야는 내년부터 PC, 모바일 등에 기반을 둔 다양한 매체와 광고주를 매개하는 통합 네트워크 광고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이를 위한 독자적으로 검색광고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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