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 겨울 업데이트 공개…여귀검사 추가·결투장 개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www.nexon.com 대표 서민)이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던전앤파이터’(던파) 페스티벌‘을 열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던파 페스티벌’은 2007년 첫 페스티벌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단일 게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행사이다. 이날 초대된 게이머만 2만명으로 아침 1부 행사와 오후 2부 행사로 나눠 각각 240분(4시간)씩 진행된다.
이날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겨울방학 업데이트는 크게 ▲여귀검사 추가 ▲결투장 개편으로 나뉜다. 여귀검사는 3년만에 추가되는 여캐릭터다. 마법과 검술을 결합해 강력한 공격력을 보인다. 전직은 소드 마스터와 데몬 슬레이어다.
이번 결투장 업데이트는 결투장에서도 경험치 획득이 가능해 레벨업(성장)이 가능해진 것이 큰 특징이다. 전용 스킬슬롯 추가와 승점 아이템과 보상도 강화됐다. 사용자환경(UI)의 전반적인 개선도 이뤄졌다.
이밖에 업데이트로는 ▲신규 지역 세이트 혼 추가 ▲여귀검사 전용 신규 던전 6종 ▲기존 캐릭터 로그 개선 ▲마스터리(기술) 개편 ▲신규 스킬 추가 등이다.
이번 겨울방학에 진행될 대규모 이벤트도 공개됐다.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이용자가 접속만 하면 바로 착용할 수 있는 12강화 유니크 무기가 증정된다. 이 무기는 파괴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해마다 진행돼 큰 화제를 일으킨 온타임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는 12월 22일과 23일, 25일 오후 2시에 이용자가 접속만 하면 아이템 등의 선물이 증정된다.
또한 총 상금 2억5000만원의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경기가 진행된다. 전국 256개 PC방에서 예선대회가 진행되며 예선을 통과한 이용자들은 본선 무대를 통해 최종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본선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오는 12월엔 중국 베이징에서 F1결투천왕대회인 던파 한중 국가대항전이 예정돼 있다. 이날 페스티벌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이 진행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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