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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슈퍼컴 육성 기본계획 확정…내년 상반기 실행방안 구체화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6일 ‘제1차 국가 초고성능 컴퓨팅위원회’를 개최,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을 위한 기본 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국가 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안)’은 향후 5년 간의 청사진을 담은 것으로, 과학기술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 인프라인 초고성능 컴퓨터를 국가차원에서 중점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지난 4월부터 산
·학·연 전문가 협의, 전문기관 기획연구 및 토론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기재부 등 10개 관계부처 및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안)을 마련한 바 있다.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을 위한 비전으로 ‘초고성능컴퓨팅 세계 7대 강국 실현’을 제시하고 ▲신규수요 창출을 통한 초고성능컴퓨팅 활용확대, ▲세계 톱10 수준의 초고성능컴퓨팅 서비스 기반 구축, ▲초고성능컴퓨팅 자체 개발역량 확보 및 산업화 토대 마련 등 3대 실현 목표를 담고 있다.

또한 이러한 전략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국가연구개발과 산업혁신 분야에서의 초고성능컴퓨팅 활용 확대, 효율적인 서비스체제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 10대 실천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번 제1차 기본계획(안) 확정으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초고성능컴퓨팅 육성정책 추진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 및 국민 삶의 질을 제고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교과부는 확정된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2013년도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실행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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