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한국IBM, 해외진출 기업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유닉스 옵션 제공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IBM이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국IBM(www.ibm.com/kr)‘스마트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플러스(이하 SCE+)’ 서비스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SCE+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의 가상화를 제공하는 IaaS(서비스로서의 인프라)와 유지 보수 및 보안이 종합적으로 포함된 매니지드 서비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다.

이는 초기 투자 비용 없이 운영비만으로 개발, 테스트 및 단위 업무 서버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어 해외 사업의 진출 및 확장, 신사업 추진을 위해 고민하는 기업에게 적합하다는 것이 IBM 측의 설명이다.

특히 IBM의 고성능 유닉스 서버 옵션 제공 등이 가능하며, 개별 기업의 글로벌 IT 운영 환경의 특수성을 반영한 기업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객의 업무를 가상머신(VM) 단위로 할당 운영하며, 네트워크 접속, 보안 관리, OS 관리 및 패치, OS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카탈로그, 백업, 로드 발란서 및 방화벽, 클라우드 컴퓨팅 포털을 통한 셀프 프로비저닝과 시스템 운영 및 모니터링, 사고 및 장애 분석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현재 미국, 브라질, 독일, 프랑스, 일본, 호주 등 전세계 6개의 전용 데이터센터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씨티은행, 아우디, 드라이브와이즈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이를 이용 중이다.

한국IBM 김원종 글로벌테크놀로지서비스(GTS) 대표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스마트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플러스 서비스의 한국 출시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한국기업에게 IBM만의 차별화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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