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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인메모리 로드맵 완성…ERP도 메모리 DB로

심재석 기자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기업의 비즈니스 컴퓨팅 환경을 메모리 기반으로 바꾸겠다는 SAP의 야심찬 계획이 실천에 옮겨졌다. SAP코리아는 인메모리 DB 어플라이언스인 HANA 플랫폼에서 운영되는 ‘SAP 비즈니스 스위트(SAP Business Suite)’ 출시한다고 밝혔다.


SAP 비즈니스 스위트는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공급망관리(SCM),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등의 애플리케이션이 통합된 제품이다. 


지금까지 SAP의 인메모리 DB인 HANA는 분석 업무에 활용됐다. 그러나 이제는 ERP와 같은 기업의 핵심 트랜잭션 애플리케이션도 HANA 기반으로 구동됨에 따라 비즈니스의 속도가 100배 이상 빨라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 측은 동안 비즈니스 분석에 주로 활용되던 SAP HANA가기업의 핵심 업무 프로세스를 처리하는 SAP 비즈니스 스위트를 지원함에 따라 기업 비즈니스 방식에 혁신적 변화가 예고된다고 밝혔다.

 

경쟁이 치열한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에서 핵심 업무 프로세스 속도는 기업에게 새로운 차별화 요소다.  HANA 기반의  SAP 비즈니스 스위트를 통해 기업들은 마케팅 분석 재정 결산 비용 관리 자재 계획고객 사회 심리 분석 을 기존 보다 훨씬 빠르게 할 수 있게 된다.

 

SAP는 기존 ERP 고객들이 DB SAP HANA 플랫폼으로 이전할 경우, SAP RDS(Rapid Deployment Solution) 통해 신속한 구축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이용하면 DB 마이그레이션을 6개월도 걸리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SAP코리아의 형원준 사장은 "전세계 모든 상거래 량의 70%가량을 처리하고 있는 SAP 한국의 인메모리 기술을 기반으로 'SAP HANA 기반 SAP 비즈니스 스위트' 출시한것은 프로펠러 전투기 시장에 초음속 제트기를 내놓는 것과 같다:면서 "HANA 기업용 소프트웨어 외에 일반 데이타베이스들도 대체하고 있어서 게임, 전자상거래, 공공, 금융, 유통, 의료, 통신장비 빅데이터를 다루는 모든 분야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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