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퀀텀코리아(www.quantum.com/kr 지사장 이강욱)은 확장성 및 비용 효율성이 높은 새로운 광역 스토리지 제품군 라투스(Lattus)<사진>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라투스는 이미 지난해부터 출시가 예고됐던 제품으로, 분산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술과 퀀텀의 파일 시스템 기술을 통합해 기존 디스크 아키텍처의 한계와 비효율을 극복할 수 있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시스템 중단이나 마이그레이션 없이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아카이빙이 가능하다.
퀀텀 측은 ▲유연한 빅데이터 성장을 지원하는 탁월한 확장성 ▲자가 치유 기능과 99.99999999%의 내구성으로 데이터 손실 완벽 방지 ▲새로운 스토리지 기술로의 완벽한 업그레이드를 위한 자가 마이그레이션 ▲웹 및 클라우드 기반의 액세스를 위한 HTTP REST 지원, ▲지역적 제약을 받지 않는 분산 저장 아카이브 기능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는 디지털 미디어, 과학 연구, 보안 감시 및 에너지 탐사 등의 산업 분야에서 페타바이트(PB)급 혹은 그 이상의 레이드(RAID) 아키텍처 기반 솔루션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덧붙였다.
퀀텀은 NAS 액세스 기능을 갖춘 광역 스토리지 솔루션 ‘라투스-X’를 시작으로 올해 2 가지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는 자사의 스토어넥스트 스토리지 매니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정책 계층 디스크 아카이브 스토리지 시스템 ‘라투스-M’이고, 다른 하나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스크 아카이브 제품이다.
이와 함께 퀀텀은 올 하반기 파트너와 함께 NAS, 스토어넥스트 및 원본 클라우드 인터페이스의 결합, 공유 멀티-테넌트, 암호화 스토리지를 가능하게 하는 라투스 기반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퀀텀 파일시스템 및 아카이브 부문 재네 스토우 리 수석 부사장은 “이번 차세대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활용, 복구 가능 시간을 100%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테이프보다 훨씬 빠른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며, 레이드의 지리적인 한계, 용량,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