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도 데이터무제한 로밍 본격화
- 85개국 1일 1만1000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도 해외 무제한 데이터서비스를 본격화 한다. 로밍 국가를 85개국으로 확대했다. LG유플러스의 데이터무제한 로밍 요금은 1일 1만1000원이다. 1일 기준은 해당 국가 표준시로 0시부터 24시까지다.
LG유플러스(www.uplus.co.kr 대표 이상철)는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 서비스 국가를 85개국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1일 1만1000원이다. 서비스 제공국가 표준지로 0시부터 24시를 기준으로 한다. 해당 요금제를 신청하고 나면 이후부터는 자동 적용된다. 서비스 제공 국가에서 데이터를 쓰게 되면 과금이 이뤄진다.
로밍은 3세대(3G)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방식이다.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다. LTE 스마트폰은 3G 수신 기능이 탑재돼 있다. 기존 LG유플러스 이용자와 스마트폰 사용자는 통신 방식이 달라 활용할 수 없다. 서비스 국가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 로밍 편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로밍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스마트폰은 사용자가 알지 못해도 데이터 통신을 하는 앱이 많아 데이터 로밍 요금 폭탄 가능성이 높다. 이 앱을 통해 각각의 앱의 데이터 사용을 허용하거나 차단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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