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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렐즈 서밋 2013] 스프린트의 SaaS 및 클라우드 전략은?

이상일 기자

-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초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KT, SK텔레콤 등 국내 통신업체들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들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예전의 ASP서비스보다 발전된 클라우드 기반 기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통신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의 선도적 기업은 미국과 유럽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 가운데 미국의 대표적인 통신 서비스 업체인 스프린트는 어떻게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근하고 있을까.

 

스프린트(Sprint)의 댄 야콥슨  클라우드 서비스/SaaS 제품 개발담당자는 “다양한 SaaS 파트너와 리셀러 등의 등장으로 플랫폼 사업자로서 통합이 이슈가 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차별화된 제공을 주요 목표로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스프린트는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SaaS)에 접근하고 있을까? 댄 야콥슨은 “SMB 기업이 생산성을 증대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어플리케이션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스프린트의 통신 서비스와 묶어 제공하거나 무료로 서포트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365, 이메일 마이그레이션 등을 24x7일 서포트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 특히 SMB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있어서 주목해야 할 점도 언급됐다.

 

스테파니 로완(Stephanie Rowan) 패러렐즈 시장개발 담당자는 “대부분의 SMB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있어 어떤 옵션이 있는지 모른다”며 “또 이 시장에선 아직까지 확실한 승자가 등장하지 않은 만큼 성공의 기회가 많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스프린트는 패러렐즈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해 스프린트의 CRM 기반 서비스와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파트너 어플리케이션을 공급하고 있다. 댄 야콥슨은 “패러렐즈의 클라우드 인프라는 우리 제품과 파트너의 제품의 일반적인 통합을 도와준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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