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3 개최=전 세계 모바일 업체의 최대 축제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3(MWC 2013)'이 25~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 신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세계 주요 통신사들의 생존을 위한 논의도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새로운 모바일 경계'라는 행사 주제와 걸맞게 주요 통신사 CEO들이 현재의 위기타개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SK텔레콤, KT 등이 참여해 각종 신제품, 신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매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기업들이 올해에는 어떠한 제품과 기술로 기존 강자들을 떨게 만들지도 관심사다.

◆정부조직개편 26일 통과될까=대통령 취임식 이전 정부조직개편안 통과가 불발된 가운데 26일 본회의서 통과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누리당이 방송통신위원회 법적지위 격상, 코바코 업무 귀속 등을 협상카드로 제시한 가운데 민주통합당의 선택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조직개편이 난항을 겪으면서 여야 모두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여당과 인수위는 정부조직개편 협상에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을, 민주당은 새 정부 발목잡기라는 부담을 서로 안고 있다. 여야 모두 26일에는 정부조직개편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는 원칙에는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극적 타협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6일 오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실시한다. 이날 협회는 정기총회 의결을 거쳐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협회장으로 추대한다. 김 사장의 이번 협회장 취임은 전임 조수인 전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의 바통을 자연스럽게 이어받는 것이다. 지난해 2월 3년 임기로 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에 선임된 조 사장은 올해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디스플레이협회장직 수행이 어려워졌다.

◆아카데미 대전 막판 총력전=매년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되는 최대 PC 성수기 가운데 하나 ‘아카데미 시즌’이 중간 반환점을 돌았다. 각 업체마다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전국 일주 로드쇼는 기본이고 마우스, 복합기, 가방 등 다양한 사은품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노트북과 태블릿의 중간 형태인 컨버터블과 일부 저가형 울트라북을 제외하고 전체 PC 판매량은 눈에 띄게 늘어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3월까지 노트북 판매량 확대를 위한 총력 마케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SCEK, 상반기 출시 게임 라인업 공개=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오는 28일 서울 미근동 KT&G 서대문타워에서 상반기 출시할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라인업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갓 오브 워 어센션’ 개발자가 방한해 게임 시연에 나설 예정이다.

<편집국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