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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미래부 장관 내정자 “새로운 융합산업 창출에 노력할 것”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3-14 15: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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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내정된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과 교수는 14일 "새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을 구현할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미력하지만  박근혜 정부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최문기 내정자는 "앞으로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직무를 수행하게 된다면, 미래부가 과학기술과 ICT를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국가 경제를 지속성장시켜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과학기술, ICT, 컨텐츠, 문화예술, 인문사회과학을 융합하여 새로운 융합산업을 창출하고, 소프트웨어기술을 보편적으로 활용해 국민편익을 제공 할 것"이라며 "모든 참여자들이 개방형 혁신, 상호협력, 기업가정신에 충실해 젊은이들이 좋은 일자리 만들고,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문기 내정자는 1951년생으로 경북 영덕 출신이다. 경복고와 서울대 응용수학과를 나왔다. KAIST에서 석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산업공학회 부회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을 역임했다. 박 대통령이 대선출마를 위해 꾸렸던 싱크탱크 국가미래연구원에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최 내정자는 ETRI 원장 재직 시절 중소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기술지원으로 유명하다. 기술책임 지상주의를 상당히 강조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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