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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정기 주총…사내이사 SK 조대식 사장·사외이사 오대식 전 서울국세청장 선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3-22 10: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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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2012년 제무재표 승인…주당 9400원 현금배당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22일 오전 10시 SK텔레콤 보라매사옥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2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외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연간 매출 16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7600억원 당기순이익 1조1200억원의 2012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작년 8월 지급한 중간배당금 1000원을 포함해 주당 9400원의 현금배당금 지급을 확정했다.

정관 변경 건으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클라우드 벰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기계설비공사업 등 건설업’ 및 ‘기타 관련된 부대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에너지 절감 및 효율적 이용에 대한 기업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K텔레콤은 클라우드 벰스 사업이 솔루션 사업분야의 성장 및 회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SK텔레콤은 임기 만료된 김영태 사내이사와 심달섭 사외이사 후임으로 각각 조대식 사내이사와 오대식 사외이사 겸 삼사위원을 신규 선임했다. 조대식 사내이사는 SK 사장이다. 오대식 사외이사는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이사회는 사내이사 3인(하성민 조대식 지동섭)과 사외이사 5인(임현진 엄낙용 정재영 조재호 오대식)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감사위원회는 임현진 정재영 조재호 오대식 이사가 맡는다.


이사 보수한도는 작년과 같은 120억원으로 원안대로 승인됐다.


한편 이날 주총은 30분도 채 안돼 마무리 됐다. 모든 안건이 별다른 이의제기 없이 원안대로 박수로 통과됐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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