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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티머스G프로 밸류팩 업그레이드

윤상호 기자
- 12일부터 통신 3사 순차 진행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옵티머스G프로’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오는 12일부터 옵티머스G프로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통신 3사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순서와 시간은 미정”이라며 “12일 3사를 다 진행할 수도 하루 늦춰질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스마트 비디오’다. 동영상 재생 중 사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동영상 재생이 자동으로 일시 정지되거나 다시 재생된다. LG전자는 관련 기술 특허를 확보한 상태다.

‘듀얼 카메라’는 동영상 촬영 시 촬영자도 화면에 함께 담는 ‘듀얼 레코딩’ 기능을 사진 촬영으로 확대한 기능이다. 피사체뿐만 아니라 촬영하는 사람까지도 하나의 화면에 동시에 담는 게 가능하다. ‘레코딩 일시정지’는 동영상 촬영 중 일시 정지한 후 연이어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폰의 상태에 따라 발광다이도으(LED) 색상이 다양하게 바뀌는 ‘홈 버튼 LED’의 기능도 업그레이드된다. 자주 사용하는 연락처마다 색상을 지정할 수 있다. ‘Q리모트’에 새로 추가될 ‘매직 리모트 패드’는 노트북의 터치패드 혹은 마우스 패드와 유사해 LG 스마트TV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문자 입력 키패드도 새로 탑재돼 LG 스마트TV로 문자 입력 시 유용하다. 메일, 메모, 카카오톡 등을 사용할 경우 문자 입력 기능에 ‘컬러 이모티콘’도 탑재할 계획이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사후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냄과 동시에 경쟁사와 차별화된 사용자경험 제공을 통해 LG 스마트폰 브랜드를 한층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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