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TI, ARM 코어텍스 M4 기반 ‘티바 C’ 시리즈 MCU 첫 선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18일 ARM 코어텍스-M4 기반의 마이크로컨트롤러(MCU) ‘티바(Tiva) C’ 시리즈 TM4C123x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제품은 65나노 플래시 공정으로 생산된다. 고성능이 특징으로 홈, 빌딩 및 산업용 자동화 시스템에 주로 적용될 것이라고 TI 측은 밝혔다. TI 측은 “과거 스텔라리스(Stellaris)로 불렸던 TI MCU 제품군의 브랜드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티바 C’ 시리즈로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에는 최대 80MHz로 동작하는 ARM 코어텍스 M4 코어와 2개의 12비트 아날로그디지털컨버터(ADC), 3개의 비교기, EEPROM이 내장됐다. 통신 기능으로는 USB(호스트, 디바이스 및 On-The-Go), UART, I2C, SSI/SPI, CAN 등이 내장됐다. 최대 256KB의 플래시나 32KB의 S램을 옵션으로 탑재할 수 있다.

1만개 수량 기준 가격은 2.15달러부터 시작한다.

TI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사업부 스캇 롤러 부사장은 “티바 C 시리즈 MCU는 TI의 고성능 온칩 아날로그 기술 및 견고한 소프트웨어 생태계, 커넥티드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의 전문지식이 모두 결합된 결과물”이라며 “TI는 티바 C 시리즈 외에도 저전력 MCU MSP, 실시간 제어 MCU C2000, 세이프티 MCU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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