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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안드로이드, 스미싱 차단 기능 업데이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4-19 13: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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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 기자
- 리패키징 앱 설치 시 즉시 알림…악성앱 설치 방지로 보안 강화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이스트소프트는 자사의 모바일 백신 ‘알약 안드로이드(무료)’와 ‘알약 안드로이드 프리미엄(유료)’에 스미싱(Smishing) 차단 기능과 애플리케이션 리패키징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알약 안드로이드 스미싱 차단 기능은 사용자 스마트폰에 개인 정보 또는 금융정보 탈취 목적의 스미싱 메시지 도착시 해당 메시지를 바로 차단해 주는 기능이다.

스미싱 메시지 내용에 따라 ‘위험’,‘의심’ 등급으로 분류해 발신 정보, 수신 날짜 포함한 스미싱 판단 이유 등의 정보를 보여주며, ‘의심’으로 표시되는 메시지는 이스트소프트 측에 신고도 가능하다.

또한 리패키징 알림 기능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무심코 리패키징된 앱을 설치시 해당 앱의 위험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공인된 마켓을 통해 설치할 것을 안내한다. 리패키징이란 정상적인 앱을 역공학을 통해 분해하고, 여기에 악성코드를 삽입해 정상적인 앱으로 위장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 회사 김준섭 알약개발부문장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함과 동시에 점차 교묘해지는 스미싱 메시지에 적극 대응하고, 리패키징 앱 설치로 인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전국민 모바일 보안 업그레이드를 위해 기능 고도화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알약 안드로이드는 구글 플레이와 이동통신사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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