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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4-19 17: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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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가 19일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HR부문장 황호건 전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성규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하누리’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첫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하누리는 환경 미화, 스팀 세차, 식기세척, 기숙사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평택을 시작으로 서울, 구미, 창원 등 타 사업장으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장애인 직원에 적합한 직무도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장애인들이 편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LG디지털파크 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확보, 주 출입구의 높이 차이 제거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모회사가 ▲10명의 장애인 고용 ▲상시 근로자 중 장애인 비중 30% 이상 ▲상시 근로자 중 중증장애인 비중 15% 이상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정부가 설립/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LG전자 HR부문장 황호건 전무는 “장애인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속 창출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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