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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갤럭시S4 출격…삼성 독주 이어질까

채수웅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전략제품 갤럭시S가 본격 출범한다. 지난 19일부터 이동통신 3사가 예약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25일 국내 공개 행사를 갖는다. LG전자와 팬택의 신제품이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삼성의 독주가 계속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또한 이번 주에는 삼성전자, 애플, LG전자 등 글로벌 스마트폰 상위권 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된다. 삼성의 호조와 애플의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LG전자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부품 업체들도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한다.

25일에는 차세대 정보보안 세미나 ‘NES 2013’이 25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지능형 위협과 기업보안, 안전한 BYOD 환경 구축’을 주제로 급변하는 IT·위협 환경에서 기업이 주목해야 할 최신 보안 이슈와 대응기술 방안이 집중 소개된다.

◆삼성전자 ‘갤럭시S4’ 발표=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4’의 국내 공개 행사고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다. 갤럭시S4는 삼성전자의 올해 전략 스마트폰. 지난 19일부터 통신 3사가 예약판매 중이다. 국내용 갤럭시S4는 5인치 고화질(풀HD, 1080*192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6GHz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을 장착했다. 안드로이드 4.2버전(젤리빈) 운영체제(OS)를 갖췄다.

◆애플 LG전자 삼성전자 1분기 실적 공개
=애플과 LG전자 삼성전자 등이 이번 주 지난 1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각각 현지시각 23일 24일 26일 순으로 지난 1분기 성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단 애플은 10년 만에 전년동기대비 하락이 점쳐지고 있다. LG전자는 2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래부, 업무 본격 시작=지난 주 최문기 장관에 대한 임명과 사실상 고공단에 대한 인사가 마무리 된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가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주에는 5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미래창조과학 국제컨퍼런스의 사전 접수를 시작으로 산학연 현장에 창조경제의 구현 의지를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23일에는 연구소기업대표 및 과학기술출연기관장 등과의 현장 간담회도 추진한다.

24일에는 통신과금서비스 안전결제 협의체를 발족해 스미싱 등 사기행위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2014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을 확정한다. 25일에는 업무보고때 밝힌 대로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실적발표=
이번주에는 주요 부품 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예고돼 있다. 22일에는 LG디스플레이, 24일에는 SK하이닉스가 2013년도 1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한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은 4분기 대비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LG디스플레이는 전 분기 대비 실적 감소가 예상되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영업이익 예상치는 1500억원 안팎이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1분기 깜짝실적이 예고되고 있다.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액 예상치는 2조7000억원 안팎, 영업이익은 2100억원 안팎이다.

◆IHS, 전자제품 글로벌 기술 전망 컨퍼런스=시장조사업체 IHS는 2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가전제품 및 산업용 전자제품 영역의 글로벌 기술 전망’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전 세계 전자 제품 산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약 5%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IHS는 2013년 이후 성장 전망과 노트북, TV, 모바일 등의 가전 기기 및 의료 기기, 보안 및 감시 장비 등의 산업전자 기기 시장 트렌드를 조명할 계획이다.

위니아만도, 냉장고 시장 진출 기자간담회=위니아만도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냉장고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다. 그 동안 위니아만도는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에어워셔, 에어컨, 이온수기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냉장고 신제품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상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 LG전자에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신제품은 920리터 용량에 직접냉각 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HP, 그래픽 디자인 토너먼트 대회 개최=한국HP는 27일 서울 강남구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컷앤페이스트’와 함께 그래픽 디자인 토너먼트 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HP 올인원 워크스테이션 Z1을 활용해 이뤄지며 HP 아시아퍼시픽 및 일본 지역 애널리스 올슨 부사장과 한국HP 프린팅퍼스널시스템 그룹 온정호 부사장이 참석한다.

차세대 보안세미나 ‘NES 2013’ 개최=차세대 정보보안 세미나·전시회 ‘NES 2013’이 25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능형 위협과 기업보안, 안전한 BYOD 환경 구축’을 주제로 급변하는 IT·위협 환경에서 기업이 주목해야 할 최신 보안 이슈와 대응기술 방안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최근 발생한 3.20 방송·금융사 사이버테러로 경각심이 다시 높아진 APT(지능형지속위협)과 급증하는 모바일 보안 위협을 주축으로 최신 보안 위협 동향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방식, 보안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공공정보의 개방과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세미나=
사단법인 오픈넷은 오는 24일 국회도서관에서 ‘공공정보의 개방과 공공저작물 자유이용’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공공저작물의 자유이용을 위해 저작권법의 개정을 대표 발의한 국회의원 김윤덕 의원실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사회주체가 공공정보를 활용하고 재가공해, 공공정보 생산과 보관이라는 틀을 넘어 생산과 소비, 재생산이 연결되는 새로운 패러다임 아래 놓여야 한다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기획 취지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13’ 개최
=넥슨은 오는 24~25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13’(NDC 13)’을 개최한다. NDC 13에서는 넥슨 이희영 개발1본부장과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이 기조강연을 담당하며 모두 110개 세션과 게임 아트웍 전시, 스피커 파티 등으로 채워진다. 100여명의 강연자가 게임 개발부터 예술 경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얘기를 펼쳐놓을 예정이다.

◆세이프넷, 안드로이드 앱 보안 솔루션 출시=세이프넷은 25일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라이선스를 관리할 수 있는 ‘RMS 안드로이드’를 출시한다. RMS 안드로이드는 세이프넷 센티널 RMS를 안드로이드 기반 앱에 적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용으로 개발한 솔루션이다. 이 자리에서는 모바일 앱 보안 요소와 라이선스 관리 전략을 소개한다.

<편집국 종합>

채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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