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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미래부, 과학기술 R&D전략은 무엇?…창조경제 구체화

박기록 기자

지난주에는 금융앱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금융앱스토어 도입 정책이 발표되면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금융앱스토어가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편리할 수 있으나 앱스토어 자체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구조적으로 피해 또한 걷잡을 수 없게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민감하게 교차하고 있는 것이다. 그 어느때 보다 금융보안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보다 폭넓고 유연한 사고가 요구된다는 점에서 금융앱스토어 정책에 대한 금융 당국과 금융권의 대응이 주목된다.

 

국내 통신 3사의 4월 실적도 지난주 관심사였다. 영업정지가 모두 끝난 후 본격적으로 다시 격돌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많았다. 번호이동 경쟁의 경우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3사의 희비가 다소 엇갈렸다. 특히 통신 3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의 경우, LG유플러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LG유플러스는 K-IFRS 별도기준으로 무선매출 1조10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대비 6.6% 전년동기대비 23.7% 상승한 것이다.

 

이번주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 R&D 예산 활용방안을 발표한다. 이번 발표를 통해 창조경제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인텔은 이번주 차세대 아톰 아키텍처를 소개하고,경쟁사인 AMD는 울트라씬 노트북과 고성능 태블릿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APU를 공개한다.


글로벌 IT네트워킹 분야 대표 컨퍼런스·전시회인‘인터롭 2013’행사가 6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올해 행사에서는 <디지털데일리>도 현장에서 생생한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네트워킹 분야 핵심 이슈인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과 BYOD, 모빌리티, 보안 등의 최신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미래부, 과학기술 R&D 예산 활용방안 논의=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7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출연연 발전전략을 발표한다. 아울러 본격적인 R&D 예산 배분·조정을 앞두고 주요 분야에 대해 부처, 출연연 및 기업 관계자 등을 초빙해 현장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주 정부 R&D 예산 배분 조정을 위해 민간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도 예산심의를 위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9일에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같은날 소프트웨어 개발문화 확산 및 우수개발자 발굴을 위한 개발자 대회도 열 예정이다. 

 

◆SKT 하성민 대표, ICT 생태계 발전 구상 공개=SK텔레콤 하성민 대표가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에서 SK텔레콤의 역할’을 설명한다. 하 대표는 망내 음성통화 무료와 데이터 중심 요금제,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셰어링 무료화 등이 전체 ICT 생태계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네트워크는 ICT 생태계 기본 토대다. 요금 부담이 적어지면 자연스럽게 토대 위에 올라가는 서비스는 많아질 수밖에 없다. 이날 하 대표는 그동안의 SK텔레콤의 성과와 앞으로의 전략 등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 차세대 아톰 아키텍처 소개=인텔코리아는 7일 발표행사를 열고 자사 아톰 프로세서의 신규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소개한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는 태블릿과 스마트폰, 마이크로서버 등에 탑재되는 제품이다. 최근 HP가 발표한 차세대 저전력 마이크로서버인 ‘문샷’에 아톰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프리스케일, 신규 자동차 본체 네트워크용 MUC 공개=프리스케일반도체코리아는 7일 발표행사를 열고 자동차 본체 네트워크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UC)를 소개한다. 프리스케일이 이번 행사에서 소개할 신제품은 쿼리바(Qorivva)와 S12 매그니비(MagniV)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포함된 자동차 본체 네트워크용 MCU 3종이다. 신제품은 자동차 반도체의 보드 사용 면적을 줄이고 및 차랑 경량화에 기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TV포럼, 개발자 워크숍 개최=스마트TV포럼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 스마트TV 기술 및 개발자 워크숍’을 진행한다. 스마트TV 관련 국내외 업체의 기술 동향과 함께 삼성전자, LG전자에서 다양한 입력장치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한 SDK를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험도 공유한다. 이와 함께 KT에서는 방송통신사업자의 스마트미디어 전략에 대한 탐색적 연구 방안도 발표한다.

 

◆AMD, 차세대 APU 발표=AMD코리아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울트라씬 노트북과 고성능 태블릿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를 공개한다. AMD는 이 제품을 통해 얇은 두께와 휴대성을 높인 노트북 시장에서 인텔에 반격을 꾀할 계획이다.

 

◆‘인터롭 라스베이거스’ 개막=IT네트워킹 분야 대표 컨퍼런스·전시회로 알려져 있는 ‘인터롭(Interop) 2013’이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네트워킹 분야 핵심 이슈인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과 BYOD(Bring Your Own Device)를 주축으로 클라우드컴퓨팅과 모빌리티, 협업, 빅데이터, 보안 등 IT 전반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 적용사례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핵심 세션인 키노트는 차세대 기업 네트워킹 아키텍처와 SDN, 보안 등을 주제로 시스코, 주니퍼네트웍스, 페이스북, 페이팔 주요 임원이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SDN과 기업 클라우드 서밋 키노트 패널에는 VM웨어, 브로드컴, 마이크로소프트, 버라이즌, 넷스카우트 등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수협보험 전산시스템 정비 용역=수협중앙회가 2013년 소득세법, 소득세법시행령, 소득세법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업무프로세스 정비 필요에 따라 수협보험 전산시스템 추가 개발에 나선다. 법 개정에 따른 시스템 대응을 비롯해 비과세상품내역 은행연합회 실시간 자료전송체계 구축 등을 진행하며 오는 16일 사업자 선정을 거쳐 6개월간 사업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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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타 공통기반 및 시범서비스 구축 RFI 요청=한국정보화진흥원이 2013년도 전자정부지원사업(빅데이타 공통기반 및 시범서비스 구축)에 대한 설명 및 사업 추진 관련 정보 요청를 위한 설명회를 7일 한국정보화진흥원 지하1층 1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스파이런트, 모바일 보안 전략 발표=네트워크, 서비스 계측·테스트 전문업체 스파이런트는 오는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바일 환경에서 보안과 테스팅 전략을 발표한다. 최근 IDC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가 출하량 기준 12억대를 넘어서는 등 개인이 소유하는 디바이스가 많아지면서 BYOD와 같은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가 등장해 네트워크 보안을 위협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진(Zhang Gene) 스파이런트 부사장이 방한해 네트워크 보안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보안 테스팅 기술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페이스북, ‘모바일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페이스북이 오는 7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모바일 개발자 컨퍼런스’(Mobile DevCon 2013)를 개최한다. 이날 페이스북의 게임 플랫폼 전략과 모바일 앱 개발과 참여율을 높이는 법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기조 연설자로 제임스 펄스 페이스북 개발자 총괄(Head of Developer Advocacy)이 나선다.
 
◆주요 포털·게임업체 실적발표=오는 9일 NHN을 시작으로 10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엔씨소프트가 201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우선 NHN은 900억원대의 라인(LINE) 매출에 힘입어 실적호조가 예상된다. 증권가에 따르면 NHN 1분기 실적 전망은 매출 7100억원, 영업이익 2100억원 수준.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 부문의 10% 안팎의 성장세도 실적에 보탬이 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분기 매출 1200억원대, 영업이익 260억원대가 예상된다. 검색광고 호조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전분기대비 소폭 성장을 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013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9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블레이드&소울(블소)과 길드워2가 라인업으로 추가돼 증권가 추산 전년동기대비 40% 가량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 전분기 대비해선 블소 이용자 이탈과 길드워2 출시효과 반감으로 실적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편집국 종합>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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