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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1분기 영업이익 226억원…전년비 17.1%↓

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corp.com 대표 최세훈, 다음)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기준 2013년 1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1249억원, 영업이익 226억원, 당기순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3.3%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1%, 8.7%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대비 실적은 매출 6.6%, 영업이익 2.9%, 당기순이익 39.5% 모두 늘었다.

다음은 1분기 매출에 대해 “검색광고 자체 플랫폼 전환 효과와 모바일 광고플랫폼 Ad@m(이하 '아담')을 필두로 한 모바일 광고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 매출은 ▲검색광고가 자체 검색광고 플랫폼 ‘클릭스’의 안정적인 성장과 네트워크 사업 신규매출 증가, 모바일 검색 광고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4.7% 성장한 639억원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경기침체와 대형 이벤트의 부재로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511억원을 기록 ▲게임 매출은 자회사인 온네트의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7.1% 감소한 8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다음은 올해 초부터 PC서비스와 모바일 서비스의 연속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모바일 심리스(Seamless)’ 등 모바일 혁신 전략을 펼쳐오고 있다.

이에 따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요즘’, ‘플레이스’ 등 비핵심 서비스를 정리하고, 마이피플, 다음앱 등 핵심 서비스 육성 및 신규 서비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분기에 ‘다음 메일’앱, ‘키즈짱’앱 등 모바일 최적화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활성 이용자 증가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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