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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경품·시그니처…갤S4·옵G프로·베가아이언, “여기 좀 봐줘요”

윤상호 기자

- 삼성전자·LG전자·팬택, 이벤트 및 체험행사로 소비자 유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얼어붙은 휴대폰 시장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통신사 보조금 못지않게 제조사도 장려금 운영이 쉽지 않다. 제조사는 출고가 인하 등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최신 제품은 브랜드 가치 등 제품뿐 아니라 회사에 주는 영향이 커 이러기도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제조사는 다양한 추가 혜택과 체험 행사로 소비자를 끌어 모으기 위해 애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를 사면 ‘S뷰커버’(5만9000원)를 준다. S뷰커버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4와 함께 출시한 플립커버의 일종이다. 커버의 전면에 작은 창을 내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간 ▲날씨 ▲전화 ▲문자메시지 등이다. 오는 6월18일까지 갤럭시S4를 사고  갤럭시S4 제품사이트(www.samsung.com/sec/galaxys4)에 제품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5가지 색상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6월9일까지 제품 정보 등록자는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 아이스쇼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품 정보 등록자 중 500명을 추첨해 김연아 선수가 나오는 ‘삼성 갤럭시★스마트 에어컨 올 댓 스케이트(All That Skate) 2013’ 티켓을 1인당 2장 증정한다. 오는 6월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한다.

LG전자는 대학 축제 기간에 맞춰 오는 6월10일까지 ‘G프로 대학생 지원 프로젝트’를 연다. SK텔레콤과 같이 SK텔레콤용 ‘옵티머스G프로’와 ‘옵티머스LTE3’ 체험행사를 열고 이 기간 동안 두 제품 중 하나를 구매한 사람에게는 ▲G프로 퀵커버 ▲무선충전패드 60% 할인 쿠폰 ▲대용량 보조 배터리 중 하나를 준다. 10명 이상 제품을 구입한 대학 동아리는 ▲포켓포터 ▲에어워셔 ▲소형냉장고 ▲3차원(3D) 스마트TV 모니터 ▲발광다이오드(LED)TV 등 경품을 준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SK텔레콤보다 파격 조건을 제시했다. LG유플러스에서 옵티머스G프로를 사는 선착순 5만명에게 퀵커버와 무선충전패드 둘 다를 무료 제공한다. 기기 구입 뒤 2주 후 문자메시지(SMS) 인증번호를 LG유플러스 이벤트 홈페이지(www.lguplusevent.co.kr)에 입력하면 된다.

팬택은 ‘베가아이언’의 메탈 소재를 활용한 이벤트를 연장 운영한다. 팬택은 오는 6월30일까지 베가아이언 구매자에게 시그니처(Signature) 서비스를 한다.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문구를 일체형 금속 테두리에 새겨주는 서비스다.

시그니처는 팬택 서비스센터에서 한다. 서울(강남점, 종로점), 대전(둔산점), 대구(남대구점), 광주(광산점), 부산(서면점)에서 이뤄진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일반인뿐 아니라 백아연, 유진-기태영 커플, 유키스 등 연예인도 자신만의 시그니처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팬택은 이와 함께 31일 오후 6시부터 6월12일까지 베가 브랜드 사이트(www.ivega.co.kr)에 응모하면 가족 친구 등에게 원하는 내용을 새겨 선물할 수 있는 ‘땡큐 베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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