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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UHD TV 대중화 앞당긴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8-11 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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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가 65/55인치 기본형 울트라HD(UHD) TV를 출시, 차세대 고화질 TV 대중화를 앞당긴다고 11일 밝혔다.

65/55인치 기본형 UHD TV(모델명 65LA9650/55LA9650)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프리미엄(모델명 65LA9700/55LA9700)에서 무빙스피커, 카메라 등의 기능을 제외해 가격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출하가격은 65인치 890만원, 55인치 590만원이다.

신제품은 기본형이지만 기능은 프리미엄형 제품에 견줘 손색이 없다. 풀HD(해상도 1920×1080)보다 4배 높은 울트라HD(해상도 3840×2160)로 실물에 가까운 화질을 제공한다. 차세대 영상압축방식인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디코더를 탑재해 TV에서 바로 울트라HD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고해상도 데이터 처리 기술인 ‘UHD 업스케일링 엔진’은 UHD 화질을 손실 없이 표현하는 것은 물론 일반 HD급 콘텐츠도 UHD 해상도에 맞게 선명하고 부드럽게 보정해준다. 여기에 시네마3D 기술도 탑재했다.

이 외에도 2.1 채널 전면지향 스피커 시스템을 채택해 동영상과 일체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16GB 내장 메모리를 갖춘 타임머신 기능으로 TV 시청과 동시에 녹화가 가능하다.

LG전자 TV사업부장 이인규 상무는 “초고화질 콘텐츠 시대에 소외되는 소비자가 없도록 대형, 프리미엄형, 기본형으로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했다”며 “초고화질 콘텐츠를 그대로 재생해주는 ‘진정한 UHD TV’로 초고화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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