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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디스플레이 트렌드 한 눈에… 터치 타이완 2013 전시 개최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터치 디스플레이 산업을 조망하는 전문 전시회 ‘터치 타이완 2013’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개최 2회째를 맞는 터치 타이완 전시회에는 전 세계 350개의 관련 업체가 참여해 약 1100여 부스를 설치한다. 부스 규모는 작년 대비 50% 이상, 참여 업체 수는 20% 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전시 주최 측은 밝혔다.

이처럼 전시 규모가 확대된 배경으로는 터치 디스플레이 기능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이어 노트북, 모니터 등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시회에는 디스플레이 패널, 터치 모듈, 센서, 필름, 제조장비, 커버글래스 유리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다.

대만과 중국의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인 AU옵트로닉스(AUO)와 이노룩스, CSOT를 포함해 코닝, AGG 디스플레이 글래스, 니폰 일렉트릭 글래스(NEG), 쇼트, 미쓰비시 일렉트릭, 니토덴코 등 세계적인 유리 및 광학 필름 소재 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했다.

케이맥, 태성ENG, 에스에프에이, 고산테크놀러지머트리얼, 파루, GJM 등의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소재 기업도 전시에 참여한다.

주최 측은 삼성전자와 애플, 레노버, HTC, ZTE 등 스마트폰과 PC 생산 업체의 구매 담당자들이 이 전시회를 찾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이클 왕 대만디스플레이조합협회(TDUA) 부사장은 “터치 타이완은 터치 디스플레이 공급망 전 영역을 아우르는 몇 안되는 전시회”라고 소개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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