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키움증권, 주문처리속도 위해 IBM 플래시 스토리지 도입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키움증권이 온라인 증권 거래 처리 속도 향상을 위해
‘IBM 플래시시스템’을 도입했다.

29일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 www.ibm.com/kr)은 키움증권의 온라인 증권 거래 처리 속도 향상을 위해 자사의 플래시 메모리 기반 스토리지 제품군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텍사스메모리시스템(TMS)에 구축한 기존 업무 데이터를 IBM 플래시시스템으로 이관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거래 비즈니스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대량 정보 처리 능력 및 속도를 강화하는 발판을 확보했다.

IBM 플래시시스템은 TMS 인수로 확보한 플래시메모리 스토리지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100% 플래시메모리 기반 스토리지 제품군이다. 고밀도 1U(한개의 유닛)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IT 효율성 향상 및 고대역폭을 제공하고, 뛰어난 IOPS(초당 입출력) 성능을 달성하면서 대기 시간을 저하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2차원 보호 메커니즘을 향상시켜 비즈니스 중단 감소를 줄여주는 VSR(Variable Stripe RAID)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특허 기술들을 제공한다.

지난해 TMS를 인수한 한국IBM은 ‘IBM TMS 램샌’ 브랜드로 공급해 온 고성능 스토리지 제품군을 IBM 플래시시스템 이라는 브랜드로 업그레이드해 제공하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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