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검색정확성 만족도 35% 수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PC와 모바일 포털 이용자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서비스 속성으로 ‘검색의 정확성’이 꼽혔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낮게 형성된 속성도 ‘검색의 정확성’으로 조사됐다. 여타 서비스 속성의 만족도는 60%를 상회했으나 검색의 정확성의 만족도는 35%에 그쳤다.
26일 마케팅 솔루션 전문 기업 DMC미디어(www.dmcmedia.co.kr 대표 이준희)가 ‘포털서비스 이용실태 및 광고효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10일간 진행됐으며 만 19세 이상 59세 이하의 남녀 754명이 참여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PC와 모바일 이용자 모두 주로 이용하는 포털서비스 카테고리는 ‘검색’이 가장 높게 나왔으며, 그 다음으로 ‘뉴스’, ‘이메일(e-mail)’ 순으로 조사됐다.
포털서비스 이용 시 기기별 중요 고려 속성을 조사한 결과, 유선인터넷의 포털서비스 이용자 절반 이상이 ‘검색의 정확성(51%)’을 가장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마트폰(46.7%)과 태블릿PC(40.8%)를 통한 포털서비스 이용자들은 ‘이용 편리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DMC미디어는 “포털서비스 이용 만족도의 경우 유선인터넷 포털서비스 이용자는 대중성(74.9%), 이용 편리성(69.6%), 검색 속도(68.9%), 콘텐츠/서비스 다양성(65.6%) 부분에서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포털서비스의 핵심 경쟁요소이자 이용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검색 정확성은 35.1%로 만족도가 낮아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DMC미디어가 조사한 ‘사용자 선호 포털서비스 광고유형’에 따르면 기기별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유선인터넷 포털서비스의 경우 키워드광고(41.0%)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스마트폰 포털서비스 광고는 미디어(웹, 앱)에 관계없이 10명 중 4명 이상이 배너광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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