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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T스토어 개발자센터’ 대규모 개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10-14 10: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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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기자

- 화면 디자인 개선…원격단말테스트·앱 이용통계 기능 등 적용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플래닛(www.skplanet.com 사장 서진우)은 개발 편의성 및 사용성 제고를 위해 T스토어 개발자센터(dev.tstore.co.kr)를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오는 16일부터 T스토어 개발자센터에 원격 단말테스트 서비스가 시작된다. 국내외 개발자들이 단말을 구매하지 않고도 자신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원격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서비스다. T스토어를 지원하는 20개 단말을 대상으로 서비스되며 개발자의 요청에 따라 대상 단말을 유동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T스토어 개발자센터 화면 디자인도 개선됐다.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서브계정 기능을 통해 메뉴별 접근 권한을 부여하여 계정의 보안성도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개발자들에게 제공하는 개발문서에 ‘위키(WIKI)’ 기능을 도입,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추가된 앱 내 결제 라이브러리를 새롭게 제공한다.
 

다음 달부터 고도화된 앱 이용통계 기능도 제공한다. 회사 측은 T스토어 개발자센터는 앱이용자의 실행횟수·실행시간 등의 사용 행태 뿐 아니라 연령별·성별 통계와 같은 세분화된 통계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앱분석업체인 플러리(Flurry)와 계정을 연동해 플러리’를 이용하는 개발자는 T스토어 개발자센터에서 앱 이용통계와 플러리 통계 데이터를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박정민 SK플래닛 플랫폼 프로덕트 매니저먼트실장은 “개발자가 최적의 개발환경에서 개발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 개선이 국내 앱시장 활성화의 최우선 과제”라며 “개발 환경의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통계분석과 다양한 마케팅 기능 등 성공적인 앱 출시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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