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국감2013] 창조경제 보이지 않는다 지적 여전

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창조경제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가 출범한지 반년이 지났지만 기대감만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이재영 의원(새누리당)은 14일 열린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 최문기 장관에 \"여전히 미래부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문기 장관은 \"단기간에 성과가 가시화되기 어려운 부분은 양해를 구한다\"면서도 \"창조경제 실현계획을 만들고 현재까지 큰 계획으로 58개 계획을 세웠으며 연말까지 상세한 계획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장관은 \"제일 중요한 부분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부분\"이라며 \"6개월간 벤처기업 수가 최근 5년 평균보다 30% 증가하고 있고 신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도 2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도 \"미래부 역할은 그야말로 미래를 내다보고 제도개선, 창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이 간단하지 않은 만큼, 긴 호흡을 갖고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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