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익스트림네트웍스, 엔터라시스네트웍스 인수 완료

이유지 기자
- 합병회사 출범, 차별화된 제품·고객서비스·파트너 강화 주력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익스트림네트웍스가 엔터라시스네트웍스 인수를 완료했다고 1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엔터라시스네트웍스 합병으로 1만2000여 고객을 확보한 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익스트림네트웍스는 고성능의 차별화된 제품 및 솔루션, 최고의 고객 서비스, 채널·파트너 강화 전략 원칙을 수립하고, 네트워크 구축에 있어 산업 표준을 설정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회사측은 우선 고성능, 모듈방식 공개 네트워킹이라는 비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제품 포트폴리오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스위칭 및 라우팅,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유·무선 랜(LAN) 접속, 네트워크 관리 및 보안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고객의 기존 투자를 보호하고 사업이 중단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양사의 제품 로드맵(Product Roadmap)을 지속적으로 향상,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엔터라시스의 내부조달 전문지식 인수에 따라 수상 경력이 있는 유산이나 특별한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살리고 현재의 외주제작 지원모형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채널 파트너 및 유통업자 글로벌 네트워크에 보다 많은 서비스 및 지원 역량을 투입해 이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레노버와 에릭슨과의 비즈니스 강화는 물론, 새로운 전략적인 파트너십 발굴에 노력할 예정이다.

익스트림네트웍스는 자사 소득이 년간 6억달러가 넘는 2배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상위 4대 이더넷 회사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척 버거(Chuck Berger) 익스트림네트웍스 CEO는 “우리 비전은 고객에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IT기업들이 사업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네트워킹 솔루션을 이용해 관련산업을 선도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엔터라시스 전임 대표였던 크리스 크로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현재 자사의 시장 도달범위를 확대하고 다수의 사업전선에서 실행을 강화하기 위해 기준을 정립하고 있다”며, “네트워킹의 혁신으로 최고수준의 고객가치를 전달할 것이며, 그간의 글로벌 발자취와 확대된 포트폴리오, 고객중심 문화와 더불어 최고의 고객경험을 위한 표준을 설정할 위치에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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