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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분기 영업익 162억엔…전년비 53%↑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11-08 16: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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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기자

- 매출·이익 모두 성장세 …중국 매출이 전체 40%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 일본법인(company.nexon.co.jp 대표 최승우)은 2013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399억엔(약 4461억원), 영업이익 162억엔(약 1816억원), 순이익 80억엔(약 901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원화환산은 2013년 3분기 평균환율(100엔당 약 1118.6원)을 적용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64%, 53%, 10%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이 159억엔으로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은 한국(30%), 일본(22%), 북미, 유럽 및 기타지역(8%) 순이다.
 
넥슨 최승우 대표는 “3분기 넥슨은 신작과 기존 타이틀의 선전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두었다”며 “특히 중국의 안정적인 성과와 한국의 회복세로 인하여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최근 단행한 북미 지역 개발사에 대한 투자는 북미와 유럽 사업의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장기적 전략의 첫 발걸음”이라며 “해당 지역을 겨냥한 수준 높은 게임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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