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SPC ‘함께해요 시샘(ⓒSAM)’ 캠페인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12-03 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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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석 기자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김은현, 이하 SPC) 는 3일 국내 소프트웨어 저작권 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 서비스인 ‘시샘(ⓒSAM)’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SAM은 SPC의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서비스로, 실태조사, 실태검증, 컨설팅, 사후관리 등을 통해 안전하고 저렴하게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SPC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소프트웨어 저작권사와 모범 정품 사용기업 등을 초청해 ‘함께해요 ⓒSAM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11년 SPC가 선포한 ‘2020년까지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을 선진국 수준인 20%대로 낮추자’는 비전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저작권자와 사용자간 신뢰구축을 통한 SW 저작권 보호와 SW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SPC 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SPC 김은현 회장을 비롯, 저작권사 대표로 한글과컴퓨터 이홍구 부회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우성 전무가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기업과 기관의 SW 자산관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함께해요 ⓒSAM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은 주요 저작권사들이 SPC를 통한 사용자들의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방법론 확산에 적극 나서는 것을 골자로 하며, 권리자와 사용자 사이의 다양한 갈등과 견해 차이를 해소하는데 권리자가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라고 SPC 측은 평가했다.

아울러 발대식에서는 저작권 보호, 올바른 소프트웨어 사용, 소프트웨어 자산가치 인식, 소프트웨어의 효율적 관리, 소프트웨어 선진국 도약 등을 다짐했다.

SPC 김은현 회장은 “창조경제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권리자-사용자간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선진국 수준의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문화조성이 필수”라면서 “ⓒSAM 캠페인은 권리자와 사용자를 이어주는 새로운 가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윤(민주당), 이이재(새누리당) 국회의원과 고기석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오해석 전 대통령 IT 특보 등이 참석했으며,  SPC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코미디언 박명수, 안상태 씨 등도 자리에 함께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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