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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튼웍스, 아태본부 한국에 설립…강형준 지사장 선임

심재석 기자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미국의 하둡 전문업체로 급부상하고 있는 호튼웍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와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호튼웍스는 클라우데라, 맵알과 함께 빅3 하둡 전문업체로 손꼽히는 벤처기업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급부상 중이다.

호튼웍스코리아는 지난 6일 성남시 판교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으로 비즈니스에 돌입했다. 한국 사무소는 아태본부 역할도 겸할 예정이다. 아태본부 비즈니스 총괄 사장은 아직 선정되지 않았고, 기술 총괄은 제프 마크헴 이사가 맡게 됐다.

호튼웍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한국에 설립한 것은 한국에서 가장 먼저 고객사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모바일솔루션센터(MSC)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호튼웍스를 사용한 것이 호튼웍스 아시아 비즈니스의 첫 발이었던 것이다.

호튼웍스코리아 초대 지사상은 강형준 전 테라데이타 상무가 선임됐다.

호튼웍스코리아는 직접 영업 및 구축 비즈니스를 벌이는 대신 파트너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각종 파트너 및 채널사를 선정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강 지사장은 “한국의 채널 및 IT서비스업체, 글로벌 벤더 모두 우리의 파트너”라면서 “영업과 SI보다는 파트너십 체결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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