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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UHD TV 시장 1위 달성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5-23 09: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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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가 전 세계 울트라HD(UHD) TV 시장 정상에 올랐다.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UHD TV 부문에서 21.6%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 세계 UHD TV 시장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실적은 작년 UHD TV 시장 점유율이 11.9%인걸 감안했을 때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보인 것이다. 여기에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 세계 TV시장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평판 TV시장에서 분기 사상 최대인 29.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06년 이후 33분기 연속 세계 TV시장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액정표시장치(LCD) TV 28.2%, 발광다이오드(LED) TV 28.3%,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62.0%등 을 기록하며 주요 TV 부문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지역별로도 경쟁사와의 점유율 격차를 벌렸다. 북미 35.9%, 유럽 42.7%, 중남미 36.6% 등을 기록하며 주요 지역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경쟁이 치열한 중남미 시장에서 36.6%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업부장(부사장)은 “올해 첫 선을 보인 커브드 UHD TV와 크게 강화된 UHD TV 라인업 등이 거래선에게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커브드 UHD TV 보급에 박차를 가해 TV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향후에도 업계 리더로서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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