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최 방통위원장에 지상파재송신 제도개선 건의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케이블TV 업계 대표들을 만나 지상파 재송신 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30일 최 위원장은 5대 MSO 및 개별SO 대표, 케이블TV방송협회 임원진 등 케이블TV 업계 주요 인사와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MSO 중심의 인수․합병 등으로 인해 지역밀착 매체인 SO의 기능이 약화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월드컵 중계와 관련, 지상파방송사와의 재송신과 관련한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원만한 협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국민의 시청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S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은 SO에 브라질 월드컵 재송신과 관련해 추가비용 지불을 요청한 상태다. 이에 대해 SO들은 특정 프로그램에 추가적인 재송신료를 지불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이에 케이블TV 업계는 최 위원장에게 지상파방송 재송신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가입자와 관련해 특수관계자 합산규제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임종훈 대표, 한미사이언스 주식 105만주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이면에 불가피한 속사정?
2024-11-15 18:04:20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이사회 의장직 내려놓겠다”… 삼성∙보잉 사례 참고했나
2024-11-15 17:19:23[DD퇴근길] 네이버 밴드, 美 MAU 600만 돌파…IT서비스업계, 연말인사 포인트는
2024-11-15 16:53:04비트코인이 불지른 가상화폐 ‘불장’… 금융당국, '이상거래' 모니터링 강화
2024-11-15 16: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