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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일레븐을 폰에서…SKT, 클라우드게임 선봬

윤상호

- 고용량 콘솔 게임 제공…IPTV와 연동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고품질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데이터와 게임을 결합한 요금제 2종도 선보였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클라우드게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클라우드게임은 엑스박스나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게임용 게임을 제공한다. ▲로스트플래닛2 ▲레지던트이블5 ▲배트맨:아캄시티 ▲데빌 메이 크라이4 ▲위닝일레븐2014 ▲스트리트 파이터x철권 ▲WRC4 등을 할 수 있다.

클라우드게임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이용자 대상 상품이다. T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게임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클라우드게임팩(월 5500원) ▲클라우드게임더블팩(월 9900원) 등 전용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각각 1GB와 2GB 데이터를 매일 쓸 수 있다. 2GB면 3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TV(IPTV)와 연동할 수 있다. 게임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조이패드 등 액세서리도 출시했다. 11번가 등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 위의석 상품기획부문장은 “세계 최초로 선보인 광대역LTE-A 속도에 걸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클라우드게임을 출시하게 됐다”며, “SK텔레콤은 향후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노믹스’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게임은 오는 7월23일까지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7월31일까지 요금제 2종을 할인도 해준다. 클라우드게임팩은 무료 클라우드게임더블팩은 4400원만 과금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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