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IT] ‘선’ 없는 외장하드…스마트폰·태블릿으로도 고화질 비디오 감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품질도 향상되고 있는 요즘,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한 스토리지가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동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미드(미국드라마)나 영드(영국드라마), 일드(일본드라마)나 영화를 즐겨보는 이들이 눈여겨볼만한 제품이 있다. 바로 무선 외장하드다.
최근 영상 업계 최고의 화두는 단연 ‘4K 비디오’다. 차세대 해상도라 불리는 4K비디오, 즉 울트라 고해상도(UHD)는 최소 3840x2160 픽셀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만큼 용량이 어마어마하다.
아카마이가 발표한 최신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4K 비디오를 스트리밍해 감상하려면 평균 10~20Mbps의 대역폭이 요구된다.
대용량의 4K 비디오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와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에 저장해 두고 감상하려니 용량이 부족하고, 온라인으로 스트리밍 하려니 외부 네트워크 환경에는 변수가 많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영상을 즐겨보는 마니아들의 이런 고민을 해소해주는 것이 바로 외장하드 중에서도 무선으로 연결하는 ‘무선 외장하드’다.
씨게이트의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Seagate Wireless Plus)’ 도 이러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 2011년 첫 출시된 이후 계속해서 용량과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2TB 용량 옵션을 추가하며 사용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무선 연결 외장하드가 자체적으로 생성하는 와이파이를 찾아 연결하면 바로 외장하드에 저장된 콘텐츠를 스트리밍해 감상할 수 있다. 가방 속에 넣어둔 외장하드를 꺼내지 않아도 되므로 간편하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킨들 파이어, 윈도8 컴퓨터 및 윈도RT 태블릿 등 모든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통합 기능도 더해졌다. 드롭박스나 구글 드라이브 등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와 외장하드를 연결해 클라우드와 외장하드의 콘텐츠를 동기화할 수 있다.
‘씨게이트 미디어’ 앱을 다운받아 드롭박스 또는 구글 드라이브에 별도 폴더를 생성 후 여기에 파일을 저장하는 형태다. 네트워크가 연결되면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와이어리스 플러스’ 드라이브에서 모든 파일 변경사항이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또한 무선 연결 외장하드에 저장된 동영상, 사진, 음악 및 문서를 큰 화면으로 즐기고 싶다면, 애플 에어플레이나 DLNA 또는 삼성 스마트 TV 및 블루-레이 플레이어용 앱을 활용하면 된다.
씨게이트의 무선 외장하드는 배터리 완충 시 최대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자체 와이파이 신호를 생성해 기타 디바이스와 연동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용량에 따라 2TB는 24만9000원, 1TB 19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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