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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장관 “창의와 융합으로 국민소득 4만달러시대 견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7-16 09: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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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창의와 융합을 기반으로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견인할 미래성장동력을 만들겠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2대 장관이 16일 취임했다.

최 신임 장관은 취임 일성으로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창조경제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의 경제성장 전략을 과감히 털어내고 혁신적인 새로운 경제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데 많은 이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미래부 장관으로서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를 하려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추진계획으로 ▲창조경제 확산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역동성 제고 ▲과학기술과 ICT 혁신을 통한 창조경제 기반 강화 등을 꼽았다.

최 장관은 "창조경제 꽃을 피우는 것은 결국 민간의 몫"이라며 "꽃을 피우는데 방해가 되는 규제들은 앞장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창의와 융합을 기반으로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견인할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전 부처와 민간 협업하에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정부 부처간, 정부와 민간사이의 칸막이도 제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창조경제의 주요 숙제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인터넷 기반 신산업을 육성해 혁신의 기회와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창조경제와 미래부에 대한 국민 평가는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냉엄하다"며 "국민 눈에 비친 성적표가 미흡하다면 스스로 더욱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성과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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