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등 해외 미디어서 불법 한류 콘텐츠 2860점 발견"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이사장 이상벽) 저작권보호센터는 지난 7월부터 약 두 달간 주요 한류 침해 사이트에 대한 시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총 2860점의 불법복제 한류 콘텐츠를 삭제조치 했다고 3일 밝혔다.
모니터링 대상은 월 평균 방문자수가 최소 1억 명이 넘는 해외 주요 사이트인 미국의 유튜브와 포셰어드, 프랑스의 데일리모션 등이다.
저작권보호센터는 해외 사이트에서 불법 저작물 발견되면 사이트 서비스운영자에게 권리관계 자료 및 침해 증거자료를 첨부해 복제ㆍ전송 중단을 요청하고, 이에 따른 조치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이번에 실시된 약 두 달간의 시험 모니터링 운영으로 영화, 음악, 방송에 대한 총 2860점의 불법복제물이 게시 중단됐다. 이 중에는 개봉 중인 영화 ‘명량’의 스마트폰 촬영본, 최근 출시된 음악 ‘빨개요’ 등의 콘텐츠가 포함돼 있었다.
연합회 이상벽 이사장은 “해외에서 한류 콘텐츠가 불법 유통되고 있어 국내 관련 업계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번 시범 모니터링 운영은 해외 사이트로 인한 우리 콘텐츠의 저작권 침해에 적극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보호센터는 이번 시범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권리자로부터 더 많은 위임 저작물을 확보하고, 모니터링 인원 및 해외 대상 사이트를 확대해 해외에서의 한류 콘텐츠 저작권 침해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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