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핀테크 육성 적극 나서… ‘핀테크 상담지원센터’ 개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은 인허가, 보안성 심의, 약관심사, 금융관련 법규 안내 등 행정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핀테크 상담지원센터’를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핀테크(FinTech)는 IT신기술을 활용한 신종 금융서비스를 의미하며 국제송금, 결제,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에 적용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핀테크가 금융과 ICT를 융합하는 전문영역인 점을 고려, IT전문가인 김유미 선임국장(현 IT·금융정보보호단장)을 센터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원내 전문가 및 업계에서 영입한 IT․지급결제전문가, IT전문변호사 등을 상담원(6명)으로 구성해 상담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운영내용) 핀테크 업체들이 금융규제환경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마련된 핀테크 상담지원센터는 금융환경 적응을 위한 전문컨설팅을 제공하고 핀테크 관련 기업간 상호협조·공동대응을 통한 성장을 유도하는 영국식 이노베이션 허브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번 센터 개설로 ICT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제도적 지원과 규제 개혁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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