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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로 원하는 음악 듣는다, 현대엠엔소프트 ‘맵피’ 무료 음악 서비스 연동

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현대엠엔소프트(www.hyundai-mnsoft.com 대표 차인규)가 2일 무료 음악 앱 ‘비트’를 서비스하는 비트패킹컴퍼니와 협업해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 위드 다음’을 통해 주행 중 경로 안내와 동시에 무료로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맵피 안드로이드 버전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면 사용자가 주행 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맵피 지도 화면에 비트 플레이어가 연결된다. 비트 플레이어 앱이 설치돼 있지 않은 사용자는 다운로드받아 사용하면 된다. 비트 플레이어는 주행 중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 내비게이션 조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지도 화면 이외의 다른 기능 화면에서는 비트 플레이어는 잠시 사라진다.

취향에 따라 내비게이션 경로 음성 안내가 나올 때는 비트 플레이어 음악 소리가 자동으로 줄어들도록 설정도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경로 안내 멘트가 나갈 때는 잠시 음악 소리가 줄어들고 경로 안내가 끝나면 다시 음악 소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형태다.

현대엠엔소프트와 비트패킹컴퍼니는 지난 7월부터 비트 플레이어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에 연동할 수 있도록 긴밀한 공동 협력 작업을 진행해왔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난 6월에 주차장 서비스 스타트업 벤처기업 파킹스퀘어와 제휴해 ‘파크 히어’ 주차장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스마트워치와 연동해 내비게이션 길안내 서비스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실시한 바 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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