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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ICT 신년인사회…朴 “초연결 디지털혁명 주목”

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경상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부섭)는 1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5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공동 개최했다.

‘창의와 혁신으로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최양희 미래부 장관, 최성준 방통위원장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계 주요 인사 700여 명이 자리했다.

이날 경상현 ICT대연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조경제의 중심에 있는 ICT가 청양의 밝은 기운을 품고, 국민행복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며, 창의와 혁신의 기반 위에서 국가 경제혁신의 믿음직한 보루가 될 수 있도록 한 발짝 더 나아가자”고 밝혔다.

이어 이부섭 과총 회장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신기술, 신산업, 신시장을 창출해 창조경제를 조기에 실현하고, 화이능취(和以能就)의 정신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격려사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우리나라는 경제나 사회적으로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는 시기"라며 "올해는 창조경제 불꽃을 더 크게 일으켜 경제 재도약의 엔진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변화·발전을 이뤄가는 데는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분야가 혁신과 융합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특히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초연결 디지털 혁명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정보화 혁명을 선도해 산업수준을 한 단계 높인 우리나라가 초연결 디지털 혁명에서도 한 발 앞서나가 향후 30년의 경제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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