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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선 360 오디오’ 국내 첫 출시

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가 무지향성 오디오 ‘무선 360 오디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14일부터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스탠드형 ‘R7’과 한 번 충전으로 6시간 사용이 가능한 이동형 ‘R6 포터블’ 2종이 출시된다. 오는 21일부터는 매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무선 360 오디오는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며 360도 전 방향으로 사운드를 출력해 어느 위치에서나 고음질의 음악을 균일하게 즐길 수 있는 콘셉트의 제품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삼성 오디오 랩(Samsung Audio Lab)’의 첫 작품으로 360도 전 방향으로 음향이 퍼져 어느 위치에서나 고음질의 사운드를 들려주면서도 사운드 왜곡을 줄이기 위해 독자적인 ‘링 라디에이터(Ring Radiator) 기술’과 새로운 기준의 음향 튜닝 기술을 적용했다.

오디오 전용 앱인 ‘멀티룸 앱(Multiroom App)’으로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멀티룸 앱은 ▲간단히 와이파이에 연결하는 것으로 무선 360을 스마트 기기와 연결 ▲TV, 사운드 바 등 외부 기기를 동일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하나의 앱으로 컨트롤하는 멀티룸 사운드 시스템 ▲원형의 휠을 돌려 음악을 컨트롤하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이 특징이다.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도 멀티룸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벅스를 비롯해 해외의 Tunein, 8tracks, Deezer까지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관련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제품 출고가는 R7 59만원, R6 포터블 49만원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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