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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내달 영국서 서비스 시작…대중교통 결제 기능 탑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6-09 07: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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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애플이 애플페이(ApplePay) 서비스를 다음달 영국에서 시작한다.

애플이 8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개최한 세계개발자회의(WWDC)2015에서 애플페이 서비스 확대를 전했다.

제니퍼 베일리(Jennifer Bailey) 애플 인터넷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다음달 영국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현재 HSBC나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등 영국 주요 은행의 70%와 협약을 체결했고 25만개 가맹점을 확보했다. 대중교통 이용에도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내 애플페이 생태계도 확장된다. 포에버21, 베스킨라빈스, 베스트바이 등 상점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결제 단말 개발업체 스퀘어(Square)는 올 가을 애플페이용 새로운 단말기를 출시해 소매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애플은 또 애플페이 사용자를 위한 보상 프로그램 ‘리워드카드(Reward Card)’를 도입했다. 기존 패스북은 사라진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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