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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고배율 줌 카메라 2종 출시

이민형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소니코리아(www.sony.co.kr 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전문가급 광학 30배 줌 카메라 ‘HX90V’와 세계 최소형 광학 30배 줌 카메라 ‘WX500’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칼자이스 T*’ 렌즈를 탑재했다. 최대 30배까지 줌이 가능하다. 24mm의 광각부터 720mm의 망원까지 지원한다. 초고속 오토포커스(AF) 성능과 영상 촬영 시 5축 손떨림 보정 기능까지 지원한다. 또 182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R’ CMOS 이미지 센서(CIS)와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장착해 해상도와 색재현률을 높였다.

WX500은 180도 회전 가능한 3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무선랜(Wi-Fi, 와이파이), 근거리통신기능(NFC)를 탑재했다. 무게는236g이다.

HX90V는 전자식 뷰파인더와 수동 조작을 지원하는 매뉴얼 컨트롤 링, 촬영 위치를 자동 기록하는 GPS 등을 더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는 국내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 1위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나아가 고배율 줌 카메라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X90V와 WX500는 이날부터 판매가 실시된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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