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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네오플, 게임 운영 강화…김명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6-22 12: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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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김명현 네오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김명현 네오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 이인 대표, 네오플서 신규 프로젝트 총괄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 자회사 네오플(www.neople.co.kr)이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운영(라이브 서비스)에 집중한다. 매출 극대화를 위한 결단이다. 던전앤파이터는 넥슨의 주력 게임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서든어택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김명현 넥슨지티 실장을 네오플 대표로 내정하는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22일 네오플은 이사회를 통해 김명현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오는 29일 네오플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김명현 대표 내정자는 2008년 넥슨에 입사해 ‘메이플스토리’ 해외 라이브서비스팀을 거쳐 2011년부터 넥슨지티에서 ‘서든어택’의 개발과 사업을 이끌어 왔다.

넥슨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김 내정자의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김 내정자는 올해 3월 서든어택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수(35만명)와 PC방 점유율(23.51%) 성과를 내는 등 서비스 10년을 맞은 서든어택을 제2전성기로 이끈 장본인이다.

김 내정자는 “게임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 팀워크 등 네오플이 가진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유저 분들에게 더욱 즐거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인 네오플 대표는 사내 기키 스튜디오(Geeky Studio)의 총괄 매니저를 맡아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집중한다. 김 내정자가 기존 게임의 라이브 서비스를, 이인 대표가 신규 프로젝트를 맡아 각각 분야에서 확실한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 이번 인사의 핵심이다. 현재 기키 스튜디오에선 ‘공각기동대 온라인’ 및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가칭)’ 등을 개발 중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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