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로옴, 세계 최소형 MEMS 기압 센서 BM1385GLV 개발

한주엽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로옴은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 등에 탑재될 수 있는 세계 최소형 기압센서 BM1385GLV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압 정보를 감지해 고도 및 고저차 검출이 가능하다. 미세전자기계시스템(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MEMS) 기반이며 크기는 2mm×2mm×1mm(가로×세로×높이)에 불과하다. 이는 기존 로옴 제품 대비 36% 줄어든 크기이며 ‘세계 최소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저소비전력 및 고정밀도 아날로그/디지털(AD) 컨버터를 탑재해 상대 고도 정밀도는 ±20cm로 높다. 방위를 감지하는 로옴의 지자기 센서 BM1422GMV와 함께 사용하면 매우 정밀하게 층별 인식이 가능하다. 독자적인 보정 연산 알고리즘을 적용해 저온 시에도 고정밀도로 기압을 검출해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옴 측은 “해당 제품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되면 실내에서도 목적지를 찾아주는 인도어(indoor)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소개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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