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법 성공하려면…“각 분야 제도개선 우선돼야”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을 1달여 앞둔 상황에서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선도도입과 각 분야에서 클라우드 도입을 저해하는 제도개선이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2차관 주재로 기업 및 공공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클라우드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위한 ‘제21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클라우드 기업들은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선도도입과 각 분야에서 클라우드 도입을 저해하는 제도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클라우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특성이 있는 만큼, 국내 클라우드 기업이 글로벌화를 선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마케팅, 국제협력 등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최재유 2차관은 “정보화 시대에 정보통신 강국을 이루었듯 클라우드 시대에도 정보통신 강국이 지속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미래부는 클라우드를 통한 국가혁신과 클라우드 기업의 글로벌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에는 서비스형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IaaS·PaaS·SaaS) 등 각 분야의 클라우드 기업과 클라우드 이용자 집단 등 4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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