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는 오는 9월4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2015’에서 HDR(High Dynamic Range) 올레드TV를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레드는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 액정표시장치(LCD)처럼 별도 광원이 필요 없다. 자체 광원이어서 또 더 선명한 검은색을 표현할 수 있다. 덕분에 올레드TV는 LCD TV보다 디자인은 얇고 화면은 선명하다. 대신 아직 대중화 되지 않아 비싼 것이 단점이다.
전시제품은 디지털카메라에 주로 쓰이는 HDR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TV에서 HDR은 서로 다른 밝기를 분석해 보다 나은 화면을 표현하는데 활용한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아직 TV용 HDR표준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HDR 올레드TV는 한국은 이미 판매 중이다. 해외는 IFA2015 이후 국가별로 순차 시판한다.
LG전자 TV/모니터사업담당 이인규 전무는 “HDR은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특성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라며 “HDR 기능을 적용한 올레드TV로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